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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에 관한 소고(小考)
    일기(日記) 2015. 4. 24. 11:10

    성매매에 관한 소고(小考)


    성매매가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본능에 의해 이루어졌던 것이고, 최초의 직업이라 할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성에 대한 결정은 자신이 하는것이기에 누군가의 강압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 의해 스스로 결정한 성매매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 말도 있다. 한편으로는 조선시대에는 여자가 신체의 일부를 내어 놓는것도 금기시여겼고, 특히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고 해서 남녀가 함께 하는것도 금기시 여겼었는데 지금은 예술이라는 말 아래 홀딱 벗고 남녀가 끌어 안고 키스하고 애무하는것도 허용되고 있으니(영화에서 말이다) 어쩌면 성매매를 못하게 하는것도 명분이 없는것이라 할수도 있을수도 있다 생각한다. 


    그럴수 있다 치자. 성매매를 금지하는것이 과도하게 법으로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치자. 다 인정한다 치더라도 지금은 법으로 불법이니 그건 지켜야 한다 생각한다. 투쟁을 하든, 소송을 하든, 그 법이 위법이라고 판결이 나면 그러면 그때는 불법이 아니니 뭐라 할게 뭐가 있겠는가?


    나는 성매매가 싫다. 나 또한 남자니 호기심이야 없겠냐 만은 이 성매매를 허용하면 평소 성매매가 불법이라 호기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하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아마도 성매매를 할것이다. 성을 팔고 성을 살것이다. 그것 하나 만으로 나는 성매매가 싫다. 그 외에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아마도 다른 이들이 이야기 하는 모든 이유가 나름의 이유가 되리라 생각한다. 앞에 이야기 했듯이 내가 싫고 좋음을 떠나 지금은 불법이니 불법이라고 하는것이다. 


    성매매를 생각할때 나는 항상 같이 생각하는것이 대마초다. 

    난 대마초는 좋아한다. 담배보다는 훨씬 몸에 덜 나쁘다고 알고 있고, 믿고 있다. 하지만 대마초를 피지는 못한다. 우리나라에 불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어떤 주에서는 그리고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다. 그래서 대마초를 피면 불구속 되기도 하고 몇번을 피면 구속이 되기도 한다. 성매매도 같은 관점에서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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