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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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무렵 누군가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8. 17. 13:49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고 나서 부터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드라마, 일본영화, 한국영화를 다 다운 받아봤다. 물론 원작 소설과 제목이 같은건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 드라마를 봤지만 단편 에피소드 같은 경우는 책 제목은 모른채 드라마 부터 본것도 있었다. 이 그무렵 누군가는 단편을 묶어 놓은 옴니버스 소설이다. 책을 읽다가 이미 드라마로 내가 본 이야기들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2주정도 지난 글을 쓰는 지금 그 내용이 잘 기억 안나 다시 대충 훑어보았다. 내가 이미 드라마로 봐서 그런지 사실 그다지 인상 깊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단편중 하나가 장편 비밀의 모티브가 된 단편이라는건 기억에 남았다. 아마도 이 속의 단편을 먼저 적은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장편 비밀을 적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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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7. 30. 16:19
책을 딱 보면 '이 두꺼운 소설을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두꺼운 소설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언제 내가 이만큼이나 읽었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금방 금방 책장이 넘어가는 그런 소설이다. 난 평소 동성애에 대해 사실 우호적으로 생각을 하긴 하지만, 동성애라는것이 이슈화 되는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거나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건 그저 개인적인 취향이라 생가한다. 물론 동성애랑은 약간 다른 성정체성 장애에 대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묶어서 생각해보면 그들이 그렇게 생각되어 지고 느껴지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을 하고 싶은 생각이다. 이슈가 되는것을 반대하고 싶은 이유는 진정한 마음의 문제는 괜찮으나, 우리나라 청소년들 어른들 중에 그 마음의 문제로가 아닌 단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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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7. 30. 15:48
한해에 세금만 몇십억을 내는 소설가라고 들었다. 그리고 수 많은 소설이 드라마로 영화로 영상화 되었다고 한다. 그 영화와 드라마도 가능한 구할수 있는 모든걸 구해서 봤다.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아마도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의 소설들을 욕심을 내는것이 당연하리라 생각한다. 이 소설 또한 읽으면서 역시 이러니 영화화 했었구나 싶었다. 내가 만약 감독이라면 이 부분을 이렇게 영상화 했을텐데 라면서 감독도 되어 보기도 했다. 어떻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수많은 소설의 줄거리, 이야기를 생각해낼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부러운 사람이다. 게다가 이야기의 구조가 단순한듯 하지만 절대 그냥 단순하지 않고 반전이 있지만, 그냥 누구가 생각하는 반전은 아닌게 그에게 빠져드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제목에서 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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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7. 28. 16:11
이 책을 읽고난 후 아이유의 '너랑 나' 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혹시 너랑 나의 모티브가 되지는 않았을까? 분명 다르지만, 모티브는 될수 있지 않을까? 나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가 나의 과거에 왔다간것이 아닐까?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 진짜 없었다고도 못하지 않을까?특히 그 누군가가 나의 아이라면..생각만해도 뭉클해지는 느낌이다. 분명 무언가 가슴 뭉클해지는 소설이다. 50여권의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에 표지만으로는 손이 안가 이제야 읽은 도키오인데, 왜 이 책을 이렇게 늦게 읽었는지..상상 그 이상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듣게 된다. 이 도키오야 말로 상상 그 이상의 소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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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7. 16. 14:52
뭔가 말로 형용하기 힘든 촌스러움이 책 디자인에 녹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한참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읽을 때 쉽게 손이 가지 않아 미뤄 두었다가 여름이 다가오고 나서야 읽기 시작했다. 역시 여름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최고인거 같다. 다른 소설 다른 책은 왜 그렇게 진도가 안나가는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재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랑은 궁합이 정말 잘 맞는거 같다. 촌스럽게 느낀 책 겉 표지와는 다르게 완전한 감동이 밀려왔다. 읽으면서 내내 역시 이 소설 영화나 드라마로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물론 한국에서 백야행이 영화로 나온거 일본에서는 드라마로 제작 된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역시 이게 영상화 되면 줄거리도 장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내내 하면서 읽었다. 소설이기에 허용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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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5. 15. 11:08
지난 여름 우연히 한 여름의 방정식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된후 우리나라에 번역된그의 작품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이 책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내가 읽은 45번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그런데 처음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고 난후 책 뿐만 아니라 웹하드에서 구할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일본 영화, 한국 영화, 일본 드라마도 닥치는대로 다운 받아 봤었는데, 이 범인없는 살인의 밤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테리 시리즈에서 이미 본 내용들이었다. 이미 영상으로 봤기에 이야기의 결말을 추측해보는 설렘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금 이야기를 읽게 되어 좋았다. 여러가지 이야기로 된 옴니버스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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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5. 6. 14:23
거의 모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어떤 작가든지 그런게 있겠지만, 사실 추리소설에도 그게 필요할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읽는 사람 또한 읽고 나서 뭔가 남는것이 있어서 좋다. 그런것이 그에게는 있다. 이 책은 사실 이야기의 재미로는 다른 장편 보다는 덜 한것 같다. 제목 그대로다 아름다운 흉기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것이 나온다. 그리고 그 메세지가 뭔가 짠함을 준다.실제로 일어날까?라는 생각이 드는 스포츠 도핑을 넘는 무언가의 내용으로 스포츠 도핑의 문제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 무언가 실제 일어날수도 있을 개연성은 충분히 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