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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의 덫 - 장하준
    서재(書齋)/그외 2015. 3. 15. 00:39



    경제적 믿음은 나에겐 철학 같은 의미이다. 

    내게만 그런것이 아니라 진짜 경제적 관점은 철학이 맞는 지도 모르겠다. 
    경제적 믿음은 신념이며 철학이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절대 경제는 정치적인 논리에 지배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던 내게 가려운 등을 긁어준 이가 장하준 교수님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장하준 교수님의 논리를 무조건 따르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그의 논리에 동조하고 응원하는 편이다. 

    영어로 이책 표지에 TRAP라고 디자인 되어 있다. 
    덫이다. 개혁의 덫 말이다.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문화적 이념이 잘 못 경제적으로 넘어가 버리면 덫이 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나에게 정치적인 신념은 나만 가지고 공유하지 말자이다. 
    내가 대학교때 믿었던 신념은 무너졌고, 
    그들도 특혜라는 걸 누리기 시작하면서 같아졌기 때문이다. 

    그 이후 신념과 철학은 누군가에게 강요해서도 강요 되어서도 안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경제적인 신념과 철학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내용은 강요아닌 공유하고 싶다. 
    읽는 내내 짜릿함을 느꼈다. 

    짧은 신문 논설 같은 글들을 묶어 놓은 책인데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경제적인 신념은 정치적인 신념처럼 단지 믿음만으로 그 믿음이 철학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조건 논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믿음 그리고 그 믿음으로 인한 신념 그리고 철학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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