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책 표지의 일본 아마존 독사 서평은 웃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라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이런류의 소설은 그 편차가 클것같다. 

일단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에 그다지 별로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한 책이다. 

하지만 이건 철저하게 나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고, 아마도 이런류의 소설을 엄청 좋아하는 이들도 분명 많으리라 생각한다. 

일단 이 소설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가 조금 다르다. 주인공이 소설속의 이야기를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어 풀어가다가 갑자기 화자가 되어 우리 독자에게 설명을 해준다. 이게 내가 말하는 이런류의 소설이라고 표현한것이다. 연극의 방백과 같이 소설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주인공이 되어 풀어가다가 독자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그 내용이 명탐정의 규칙이다. 보통 추리소설에는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말을 해준다. 

이렇게 글을 적다가 보니 그런 구조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나도 드는데 왜 나는 이 책을 읽었을때 그다지 재미 있음을 못느꼈을까? 그 당시 내 기분이 그래서 그랬을까? 아무튼 위에 말한 연극의 방백이 있는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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