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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3. 15. 22:24
단지 추리 소설 또는 미스테리 작가라 생각했던 히가시노 게이고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 책 속 표지에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은 를 쓴 작가라고 히가시노 게이고를 소개해놔서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항상 정통 추리 소설일꺼라 생각하면서 읽어 나갔다. 에도가와 란포 상 에도가와 란포 상(일본어: 江戸川乱歩賞 えどがわらんぽしょう)은 일본 탐정 작가클럽(현재는 일본 추리작가 협회)에서 탐정소설을 장려하기위해 만든 문학상이다. 통칭 란포상이고, 추리작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일본의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기부를 기금으로 하고 있고 수상작은 고단샤(講談社) 문고에서 출판된다. 1992년 제38회부터는 후지TV가 후원을 시작하여, 수상작은 후지TV에서 단막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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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3. 15. 22:12
EBS라디오 화제의 베스트셀러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 그 프로그램에서는 한여름의 방정식이라는 책을 낭독해줘서 재미있게 잘 듣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공허한 십자가라고 해서 전자책으로 다운받아 한숨에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지금까지 거의 20권 넘게 읽은거 같은데 그의 이야기에는 항상 그만의 반전이 있다. 공허헌 십자가를 다 읽고 그 히가시노 게이고 적인 반전에 ....놀라기 보다는 찡한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작가란 글을 잘적어야만 작가일것이라고 생각해왔던 나의 생각을 한순간에 바꾸어 버린 작가...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글을 잘 적는 문장가인지 어떤지는 번역본만 읽어서 잘 모르겠으나. 그가 이야기를 잘 만드는 작가라는건 알수 있었다. 이야기를 잘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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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3. 15. 22:06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중 처음 읽은 책은 아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해준 책입니다. EBS라디오의 화제의 베스트 코너를 통해 들은 책입니다. 갈릴레오 유카와 교수가 주인공, 즉 갈릴레오 시리즈입니다. 일단 책의 두께만 보면 허걱 싶지만, 읽다가 보면 한참을 읽었는데 별 내용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좋지 않은 쪽으로가 아니라 별 내용이 없는듯 쉽게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풀어져 있습니다. 두께에 놀랄 필요 없는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히가시노게이고의 능력인가? 싶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야기 한여름의 방정식입니다. 라디오에서 먼저 듣고, 책으로 읽고, 그리고 영화도 다운바다 봤는데요. 역시 책으로 읽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마지막에 영화를 봐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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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님의 책들서재(書齋)/그외 2015. 3. 15. 00:55
경제는 정치적인 편가르기 논리로 평가 되어서는 안된다. 조선말에 당파 싸움으로 손쉽게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것처럼 경제를 단순한 정치적인 편가르기 정도로 생각했다가는 다시금 나라를 빼앗길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고 비판해야 한다. 모르고 비판 하는것 만큼 나쁜것은 없다. 재벌은 죽여야 되는 대상이 아닌 키워서 잡아 먹어야 하는 대상이다. .... 평소 경제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었던, 논리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도 생각도 내 속의 생각으로 그쳤었는데, 그 것을 체계화 시켜준 책들입니다.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고 할까요. 저는 무조건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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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사라 & 2013 즐거운사라 - 마광수서재(書齋)/그외 2015. 3. 15. 00:49
고등학생때였는데 아마도 1992년이었던것 같다. 그때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책과 작가가 있었다.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였다. 사실 그땐 지금 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시기가 아니어서 뉴스에 나오지 않으면 전혀 몰랐을텐데, 뉴스에서 한동안 떠들어 즐거운 사라라는 책이 야해서 판매금지가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 이후 잠깐 풀렸다가 다시 판매금지가 된걸로 안다. 아마 즐거운 사라라는 책 때문에 마광수 교수가 구속도 되었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난 그때 즐거운 사라를 읽었었다. 정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책 주인 몰래 살짝 훔쳐 본것이었다. 그땐 나름 충격이었다. 그게 정식으로 발매된 소설이었기에 충격이었다. 내용이야 그 당시 고등학생들이 몰래 즐겨 읽던 빨간책 보다는 덜했지만, 교수라는 사람이 그리고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