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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 히가시노 게이고서재(書齋)/히가시노 게이고 2015. 3. 16. 14:49
옴니버스가 아닌듯 옴니버스인 소설. 가가 형사 시리즈
하나의 변사 사건이 일어나 그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동네 사람들의 갈등이 해결되는 내용입니다.
가가 형사의 인간적인 측면, 왜 가가 형사에게 이렇게 맘이 가는지가 확연하게 보여지는 소설입니다.
하나의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 한명씩 그 용의자를 삭제해 가는 과정 중
용의자에서 풀려남과 동시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갈등이 같이 해결되어 지는 이야기입니다.
분명 옴니버스가 아닙니다. 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기에 별개의 이야기인 옴니버스는 아닌데,
또 옴니버스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지만 전혀 별개의 이야기가 여러개 나오니까요.
작년에 한참 유행했던 썸이라는 노래의 노랫말 처럼.
정말 옴니버스인듯 옴니버스가 아닌 옴니버스 소설입니다.이 소설은 추리소설 특유의 반전보다는 하나의 이야기 즉, 한명의 용의자가 용의자에서 빠져 나가는 그 과정속에 해결되어 지는 그 사람의 갈등을 즐길수 있는 감동 받을수 있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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