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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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일기(日記) 2020. 5. 20. 20:43
프라하의봄.. 영화 프라하의 봄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 한것이라 합니다. 어떤 의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정확히 말하면 어떤 의사의 사랑이야기라 할수 있겠네요. 심한 바람둥이인 주인공은 늘 상대를 가벼운 사랑 즉, 가벼운 섹스만을 위한 상대로 생각했었는데., 시골에서 만난 여 주인공에게 끌리면서 주인공의사의 삶 자체가 무거워 지기 시작한다는, 지금 보면 다소 진부할수 있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어떤 글을 보니 이 영화, 아니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단지 어디서 들어 본듯한 문구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이 문구에 끌려..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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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김용택일기(日記) 2016. 2. 13. 23:26
사랑 김용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개월은 어디다 마음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개월 동안 아픔은 컸으나 참된 아픔으로 세상은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