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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모든 인간은 별이다. 이젠 모두들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지만, 그래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고 누구하나 기억해내려고조차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건 여전히 진실이였다. 한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저마다 꼭 자기 몫만큼의 크기와 밝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채해저문 하늘녘 어디쯤엔가에서, 꼭 자기만의 별자리에서 자기만의 이름으로 빛나던,우리 모두가 누구나 그렇게 영롱한 별이었다. 임철우님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중...